[고민] 복직을 해야하나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 하나

안녕하세요 근 15년간 다니던 회사

작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1년간 잠시 휴직을 했었습니다

사실 업무가 많이 힘든건 아니지만 간혹 팀장님의 뼈를 때리는 말들

정신을 어디다 두냐 말을 듣기는 하는거냐 딴 생각하니 실수 하는거 아니냐 

물론 실수 했을때 저도 환장하죠 진심 죄송스럽고

나도 모르게 한 번씩 실수가 생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딴 생각해서가 아닌 저도 모르게 팀장 성격 아니 더 신경 쓰는데도 

실수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퇴사 하고픈 마음 간절했는데...

이제 다시 복직을 앞두고 있는데 고민입니다

다시 들어가야 하나...

솔직히 팀장님도 실수 저와 비슷하게 하십니다

한번은 팀장님도 실수 하시잖아요 하니 난 내가 해결 할 수 있으니 괜찮다는식 입니다

하지만 또 이 만한 회사 찾기 쉽지는 않네요

다시 들어가자니 은근 갈구는 팀장님 때문에 매일이 스트레스고

이직 하자니 이 만한 복지혜택 찾기 어려울것 같고 

사실 저 스트레스 때문에 1년간 휴직. 사실 병가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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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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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1년 휴직이 가능했던 회사인걸 보면 좋은 회사가 맞는 듯 한데;;; 
    상사분이 참;;; 본인도 수습할 수 있는 실수하듯이 직원도 실수할 수 있고 수습할 수 있는건데;; 독한 맘 먹고 복직해서 다시 한번 버텨보세요!! 버텨보고 아니면 그때!! 다시 선택하셔도 늦지 않아요. 나와서 이직했는데 회사가 별로면 아마 차라리 버텨볼걸 하고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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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그렇겠죠? 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만한 회사는 없는것 같습니다 중간에 한번씩 가서 업무를 보긴 했지만 그때는 실수가 없었음에도 하면 안된다는 압박감이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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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복직 하면 또 같은 스트레스에 시달릴거 같아요
    다른 직장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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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네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이 참 많습니다 휴직 중 바쁘다고 하면 그때 며칠 정도는 또 가서 봐드리긴 했는데 그 분 성격이 성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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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정말 스트레스네요 내로남불식의 회사 '동료'를 대하는건 진심 아닌 것 같아요 들어가시면 똑같은 일이 반복...혹시 따로 생각하고 있는게 있으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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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네 1년간 병가 하면서 다른 곳을 계속 알아보고는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가서 현 직장 업무를 볼때마다 또 이 정도면 다닐만 했다가도 이게 매일이 된다면 생각하니 다시금 스트레스가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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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괜찮아!
    이직이 가능하시다면 이직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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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네 그런거 같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진심 담아 팀장님께 말씀 드린적 있는데 그래도 넌 이란 표현을 쓰시더군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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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멩멩
    아이고 ㅠㅠ 상사랑 안맞으면 너무 힘들죠 ㅠ 
    복직하셔서 일하시면서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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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아직 복직 전이라 현재 알아보는 중입니다 
      아예 이직을 하는게 옳은지 아님 그냥 다시 함께 해보는게 옳은지...  또 1년간의 휴직처리도 감사하고요 물론 무급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