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줄어들지 않는 회사 생활

회사 생활을 처음할 때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미숙해서 야근을 했죠. 그래야지 따라가니깐요.

지금은 경력 15년차

회사 일을 너무 잘 알죠.너무 잘하죠.

일을 하다보니 능력도 인정받고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일을 잘하는게 문제가 되었죠.

많은 프로젝트들이 밀려오고 하나 쳐내면 또 하나가 와요.

항상 야근이죠. 우리 아이는 집에서 엄마 기다리며 컵라면을 먹죠ㅠㅠ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네요ㅠㅠ

회사란 곳을 떠나고 싶어요.

일이라는 족쇄에서 해방되고 싶어요ㅠㅠ.

우리 아이 옆에 함께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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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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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야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 가정보다 직장이 우선이라는 문화, 이런데 무슨 아이를 낳고 키웁니까. 
    우리나라 직장문화 진짜 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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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ㅜ 잘 알고 잘 하면 적당히 줘도 남들보다 잘할텐데.. 끝이없죠. 힘내세요. 에고..정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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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일도  중요 하고 아이와  함께  하는시간도  중요 하죠  두마리를  다  잡기란  힘들지요 
    그래서  저는  일을  포기 하고  육아를  택했고 이제   제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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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회사다니는 엄마들 참 대단한거 같아요
    야근 그나마 없는 회사로 이직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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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아mi
    맘이 아파요 아이도 엄마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엄마기다리며 컵라면 먹을정도로 컷다면 영유아기는 지났네요 어려운 시기도 잘 견뎌내셨는데..
    경력과능력이 최고점에 이르셨으니 대우도 좋을텐데  ...아이아빠와 잘 상의해보세요 힘을 합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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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칙
    아이랑 같이 하는 시간도 참 중요한데, 워킹맘 고충이 크실 듯 해요ㅠㅠ
    아이 키우면서 다닐 수 있는 직장문화 진짜 필요해요.
    능력 다 발휘하면서 가정도 지켜야 하는데, 워킹맘들은 그러기가 넘 어렵더라구요.
    늘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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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ng
    아이고  일을 잘하고 밖에서는 능력있는  여자  안에서는 아이들한테 미안한 엄마 ㅜ  너무  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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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버비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퇴근 시간되면 사내 컴퓨터가 싹 차단 됐으면 좋겠어요...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는데 아이만 낳으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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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멩멩
    아이고 ㅠㅠ 야근 많은 회사군요 ㅠㅠ 
    회사는 진짜 일을 잘해도 문제 못해도 문제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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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a29
    아이들이 걱정이시겠어요~
    크면 애들되 바바서 좀 괜찮다고하던데
    어리면 옆에 있어주는것도 중요하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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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이
    일이 잘하게되도 끝이 없는거 같아요. 힘드시겠어요. 경력이 기시니 다른곳에 경력인정되는 이직할곳은 없으실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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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
    자도 그게 참 싫더군요. 얼마번다고 우리애 얼굴못보고 일하고 있나...일과 육아를 함께하기엔 참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