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두번하는거 그상사 다른분들에겐 천사로 비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연차나 휴가일때도 편하지가 않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간섭하고 관여하는 상사 때문에요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면 꼭 일이 생깁니다
평상시 자리에 있을때도 물건 하나 놓는것도 본인 마음에 들어야 하는 스타일이에요
일적으로 각자 자기가 맡은 바가 있는데
아무리 상사이지만 제 영역까지 침범해서 이러쿵 저러쿵 확인하고
다 간섭하고 정말 징글징글해요
이 징글징글함 보다 더 무서운건 이런걸 한둘만 안다는거에요
이 한둘을 제외하고선 나머지 사람들은 이 상사가 천사인줄 알아요
아 속터져 없는동안 대신 해 놓은 일도 제가 다시 하려면 오히려 두번일 하는 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