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a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직군은 이런게 다 있나봐요. 저는 가르치는 직군인데도 똑같은 고민을 해요. 보통 3-4년차를 선호해요. 높지 않은 연봉에 어느정도 경력이 쌓여서 일도 잘 하고요. 경력이 10년이 넘어가니 이제는 연봉을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저는 치과위생사에요 다들 잘모르셔서 치과에서 간호사라고 불리지만 엄연히 다른 분야랍니다😅
졸업후 맘에 맞는곳을 찾지못해 방황하다가
지금 다니는곳은 같이 일하는쌤과 맘도 맞고 원장님 진료스타일도 과잉진료없이 하시는분이라 드디어 맞는곳을 찾았는데...
문제는 이치과가 얼마나 더 버틸지 모르겠다는거에요
동네치과라 환자가 많은편이 아니고 원장님 나이도있어서 10년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10년지나도 저는 한창 일할때라는거죠
근데 다들 치과에서 나이많은 스텝 본적없으시죠?
그게 경력 많은사람을 잘 안뽑아서 그런거에요
인건비 많이 나간다고...
아직 먼얘기지만 그때되면 낙동강오리알 될까봐 겁나는데 배운게 이것밖에 없어서 뭐를 준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좋아하는것,해보고싶은것도 없어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