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도 참 한따까리 피곤하네요

신규로 추진하는 업무가 있는데, 상사가 매사 짜증이라 피곤합니다.

생각보다 늦는다 보고타이밍이 망가진다 어쩐다~

오늘도 외부요인으로 지연될 수도 있다고 다른 윗기관 사람 전언을 전달했더니 엄청 짜증을 짜증을~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1달 전부터 했어야 한다는데, 요새 어떤 직원이 그렇게 미리미리 일하자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나요. 

예전에 하던 것을 그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신규로 하다보니 매 걸음마다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상황이지요.

짜증 낼 시간에 어떤 아이디어를 보태주면 오죽 좋겠습니까.

짜증 실컷 내고 또 커멘트라고 주는 건 별 보탬이 안 됩니닷. 

아 진짜 해결방안이 없네요.  

 

월급에 이러한 짜증수당까지 포함되어 있는 거라서 참습니다. 

요새 같은 때에 따박따박 월급 나오는 직장이 있는 것만도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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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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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상사를 잘 만나는 것도 복이네요 짜증나는건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데 일로만난 관계에서 감정을 드러내는거 하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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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아리고 스트래스 엄청시리 받으시셌네요. 차분히 기분안정시키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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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저도 그냥 직장은 월급 받는 곳~ 이라고만 딱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되게 감정적인 상사를 두고 있는데 환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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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굽는사람
    피곤함을 빨리 잊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