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연
사장님은 항상 얘기해요. 애사심을 가지라고... 애사심 가졌더니 내가 울화통 터져서 죽기 직전이 되더라구요. 회사는 남의 회사더라구요. 애사심 가지면 안되더라구요 ㅠㅠ
무슨 일이야 쉽겠냐만은 사회생활 정말 힘드네요. 저는 업무도, 회사내 인간관계도 너무 힘들어요. 한때는 회사일에 엄청 몰두했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다 부질없다 싶어서 회사와 거리두기 중입니다. 딱 제 업무만 하고 그 외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 인간관계도 필요한 만큼만 해요. 저 친선도모형 ESFJ인데, 본성을 뒤엎을만큼 회사생활 너무 힘드네요.
출근 전에 한바탕 걷고 나서 막 도착해서 아아 한잔 내리고 이제 업무 시작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