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친한 직원의 결혼

타부서 직원이 결혼한다고 청접장을 들이민게 몇주전입니다.

 

그리고 2주전에 결혼식을 하고 오늘부터 다시 출근을 했더군요.

 

그런데 사실 별로 친하지도 않고 접점도 없는데다가 젊은 시절처럼 남의 경조사 챙길꺼 안챙길꺼 

 

다 챙기는게 너무 의미없게 느껴져서 이제는 안챙기고 있거든요.

 

이 직원도 너무 접점이 없기 때문에 안챙겼는데요

 

오늘 갑자기 간식이라도 하시라고 떡을 주시네요 으흠

 

이제와서 다시 챙길수도 없고 민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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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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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
    그냥 받지만 마시고 미안해요 내가 그때 이래서 못갔는데 나중에 점심이라도 같이해요 말은 해주시죠. 그
    사람도 다 주는데 님만 안주기뭐해서 준거지.. 속으로 괜찮아서 준건 아니니까요.. 아니면 잘 먹었다고 선물이나 먹을거리라도 사서 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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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작성자
      그리 했답니다. 그런데 또 안받으면 서로 민망하니까요.
      받고 다른식으로 해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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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안친해도 일단 경조는 받으면 해요ㅜ그냥 기부했다셈치고 두고두고 뒷말나올까봐ㅜ싫어서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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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작성자
      젊었을 적엔 다 다니면서 했는데 어느순간 꽤나 덧없음을 느끼게 되었달까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안다니고 있습니다. 받을 생각은 더더욱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