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아이들 다 키워놓고 다시 일을 시작한 친구! 아직은 경력이 짧고 배울 것도 많으니 일 하다 실수도 있고 정신도 없다합니다. 그런데 깐깐한 상사가 핀잔이 많다고 하네요. 어린 상사한테 꾸지람을 듣자니 직장에서 내색은 안하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힘들어하네요. 아직은 경력이 짧으니 일이 익숙해지려면 참고 견디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다독여주고 있어요. 다른 어떤 위로를 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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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치코리타
보통은 어린 상사라기 보다 그회사의 연령층이 젊을 경우에는 나이든 사람은 부담스럽다고 아예 받아주지도 않는곳도 많아요 기왕 들어오는데 자기보다 어린 직원이 오면 자기도 편하겠죠 저희 나이대들은 어쩔수 없죠
얼른 배워서 제몫을 해내는 방법 밖에요
그때는 핀잔도 덜 하겠죠 저도 어설퍼서 위로는 잘 못하고 그냥 맛있는거 사주고 같이 욕좀 해줘요
미나리
작성자
다음에 보면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유리
제친구는 아줌마라 그런가 반찬냄새 난다고 샤워를 하고 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요. 출근 이틀만에요.일주일을 못견디고 관뒀어요.
너는 잘하고 있다. 일에 대한건 나이 상관없이 배워야한다. 배우고나면 별거 아니라고.
어린상사가 아이키우고 일배우면 너만큼 하겠냐. 넌 대단하다. ... 자존감을 높여주는 칭찬해줄것 같아요.
구름방울
일이다보니 제대로 해내야하는건 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아직 초기라 잘 모르는거라면 자존심까지 상하게 핀잔주는건 아쉽네요
그럴때일수록 더 독하게 배워서 얼른 습득해버려서
더이상 할 말 없도록 만드는게 제일 제대로 된 복수같긴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