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은 어렵네요

30~40대에는 나름 잘 나간다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하고싶은 일도 많았고

어려움도 별로 없었거든요.

그러다 나름 옷매장을 오픈하고

4년을 꼬박 쉬지않고 달렸는데

결과는 인테리어 비용까지 전부 날리고

매장을 접게 되었어요.

몸도 마음도 경제력도 무너진 상태에서

할수 있는일이 없더군요.

그래도  배움카드가 있어

일을 배웠고

다행히 취업을 하게 되었어요.

일자리는 그닥 녹녹치 않아요

특히 나이들어 시작한 일은

온통 주변의 눈치와 나름의 무시가

존재하더군요

 

지금은  50대 중반을 넘어섰어요

어떤 때는 치사하고 더럽다 하는 마음도 

있어 옮겨볼까?라고 고민도 하지만

그마저도 무서워 주저 않습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여기서 정년까지만 버티자 라고

그래서 오늘도 나이트 근무를 들어갑니다.

일이 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요.

 

이글을 읽는 분들은 건강하게

잘 살아내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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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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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사랑은 어디서나 자란다고 해요. 말라버린 가슴에서  한모금의 물에도 고맙다며 최선을 다해 자라난대요. 즐겁게 살자님의 삶은 최선을 다해 자라난 사랑이에요. ^^  오늘도 화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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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나이가 들면 선택의 폭이 줄어서 더 자심감을 잃는것 같아요.
    젊을때 라면 맘에 안들면 바로 사표 쓸텐데 말이예요.
    잘 이겨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