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회사생활 때문에 고민입니다

어느덧 사회생활 9년차, 현 직장에서는 7년차가 되었는데요. 연차가 차고 회사 업무가 익숙해지니 매일같이 반복되는 생활이 지겹고 힘들어서 고민입니다. 이제 업무가 미숙해서 혼나는 일도 없고, 괴롭히는 상사도 없는데 왜이렇게 회사가 싫을까요? 이런 지긋지긋한 회사생활을 앞으로 몇십년은 더 해야 할텐데 어떻게 견뎌야 할지 막막해요. 업무강도가 심하게 높거나 야근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닌데 번아웃이 온 건지, 우울증이 온 건지, 매너리즘에 빠진 건지 걱정입니다.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유리
    직장 다닐때 창살없는 감옥에 산다고 꼭 벗어나고 말겠다고 했는데 막상 벗어나고 보니 가벼운 창살정도는 있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감옥이라는 소속감도 무시할 수 없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