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입니다. 전업주부를 하다 뒤늦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따고 2년째 개인병원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월급은 적은편이지만 집도 가갑고 일도 힘들지 않아 일할만한데....
원장은 환자에게는 영업적으로 엄청 친절합니다. 그러나.직원인 저게는 조그만 실수를해도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투명인간취급을해요. 나이먹고 웬만한일엔 화도 잘 나지 않는편인데.. 요즘 마음이 자꾸 힘들어집니다.
병원을 옮기는게 귀찮기도하고 자신도 없고~
이게 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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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마요
아 토닥토닥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일이 힘든것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젤 힘든 법인데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많이 힘드실것같은데 직원문제도 아니고 원장이 문제인거면 직장을 옮기시는게 나을것같은데요
마요
진짜 저희 엄마나이대셔서 딸같은 마음으로 말씀드리면 감히 그만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그렇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마음에 병생겨요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같이 일하는 직원이 친한사람이었는데도 스트레스 받게 해서 한동안 너무 힘들어 했어요 조금 멀어도 좋은사람들과 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만보걸어치킨먹자
작성자
이렇게 진지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을 읽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큰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해요^^
채원
아이고 힘드시겠어요
다른데로 옮기세요...
찌니
사람관계가 일할때 제일 힘들지요..
에고..
동구링
차라리 사람관계는 좋고 일이 많은 곳이 전 좋더라구요 ㅠ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하면.. 어휴 생각만해도
벌써 스트레스에요
옮기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