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발 판매 알바 중입니다.고민이 있습니다.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안녕하세요,저는 21살 남성입니다.

 

제가 10월 1일부터 백화점 안 신발 매장(캠퍼)에서 풀타임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근데 고민이 있습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판매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출근한지는 오늘이 7번째이고 9시40분부터 8시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근데 저는 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출근하는 날에 제가 혼자서 1개라도 팔지 못하면 못해서 잘리는 것 같아서 불안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출근하는 직원은 매니저를 포함해서 2명일 때도 있고 3명일 때도 있습니다.제가 혼자 못판 적도 있고 3일 전에는 제가 손님응대를 해서 6개를 하루에 팔았습니다.못판다고 잘리는 것은 아니죠?(일할 때 핸드폰은 하지 않고 시키는 일은 잘하고 있고,지각이나 결근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동료 직원들이나 매니저님이랑 친하질 않아서 친해지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직원은 30살 여자 1명과 28살 남자 1명 34살 여자 매니저님과 저 이렇게 4명입니다.또래이기도 하고 자주 만나기도 해서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친해질 수 있을까요?좋아하는 이야기(대화)나 친해질 수 있는 팁이 있나요? 위 질문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질문 정리(자세히 답변 부탁)>

 

1.신발을 못판다고 잘리지는 않나요?

 

2.동료 직원과 매니저님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나 대화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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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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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백화점 신발 매장에서 알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따뜻한 조언 해줄게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님은 지금 풀타임 알바 시작한 지 겨우 7일차인데, 판매량 때문에 혹시 잘리진 않을까 불안해하고 동료들과도 아직 서먹해서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그렇죠? 요즘 경기도 안 좋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마음이 무거울 수 있어요.
    
    1. 신발 못 판다고 잘릴까요? 절대 아니에요! ㅠㅠ
    경기가 안 좋아서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적은 건 작성자님 잘못이 아니랍니다. 겨우 7일차 신입 알바에게 매일 판매 실적만으로 평가하지 않아요. 시키는 일 잘하고, 핸드폰 안 보고, 지각/결근 없이 성실하게 근무하는 게 훨씬 중요하구요! 3일 전에 손님 응대해서 6개나 파신 거 보면 작성자님 능력 최고잖아요! 지금은 배우고 적응하는 시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요. 매니저님이나 동료들도 다 알고 있을 거예요! 💪
    
    2. 동료들과 친해지고 싶다면요?
    아직 7일차인데 어색한 건 당연하답니다!
    - 밝은 인사 먼저!"안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같은 기본 인사를 밝게 건네봐요.
    - 작은 관심 보여주기!쉬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점심은 뭐 드셨어요?", "주말에 뭐 하세요?" 같은 가벼운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 칭찬과 도움의 손길!동료들이 일할 때 "와, 응대 정말 잘 하시네요!" 하고 칭찬하거나, 바빠 보이면 먼저 나서서 "제가 도와드릴 일 없을까요?" 하고 물어봐 주는 것도 좋아요.
    - 솔직하게 물어보기!업무에 대해 모르는 게 있으면 "매니저님/선배님,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고 솔직하게 물어보는 것도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으니 너무 걱정 마요! 😌
    작성자님은 지금 너무너무 잘 하고 있어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용기예요!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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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백화점 신발 매장에서 풀타임 근무를 시작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고민이 많으시군요. 특히 판매 실적에 대한 불안감과 새로운 동료들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 판매량이 적다는 상황을 이미 알고 계시니, 판매를 못 했다는 것이 온전히 본인의 책임은 아닐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며칠 전에 하루 6개를 판매한 실적도 있으시니, 이미 판매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매일 판매 실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해고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판매 실적 외에도 근태(지각/결근 없음), 성실성(시키시는 일 잘하고 있음), 그리고 매장 관리나 손님 응대 태도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제 근무하신 지 일주일 남짓 되셨습니다. 어느 직장이든 새로운 직원이 업무에 완전히 적응하고 매장 분위기를 익히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니저님이나 동료분들도 이 점을 잘 알고 계실 거예요.
    ​결론적으로, 지각/결근 없이 성실하게 맡은 일을 잘하고 계시다면, 판매량 부족 하나만으로 바로 해고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성실하게 배우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동료 및 매니저님들과 친해지고 싶으신 마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직장에서는 함께 일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신발은 어떤 손님께 추천하면 좋을까요?또는 전에 그 손님 응대는 어떻게 하신 거예요? 보고 배웠어요. 등 동료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여쭤보세요. 이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팁: 일을 배운다는 명분 하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동료들이 본인의 지식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유대감이 생깁니다.
    ​혹시 이 근처 맛있는 점심 메뉴 아세요?, 주말에 날씨 좋다고 하던데, 특별한 계획 있으세요?또는 요즘 무슨 드라마/영화 보세요?
    ​팁: 상대방이 대답하기 쉽고 가볍게 이어갈 수 있는 질문이 좋습니다. 너무 사적인 질문(연애, 가족사, 정치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료나 매니저님이 잘한 일, 도움이 된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세요. OO님이 아까 매대 정리하는 거 보니까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해볼게요.
    ​팁: 진심이 담긴 긍정적인 말은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줍니다.
    ​💡 친해지기 위한 태도 팁
    ​눈 마주치며 인사하기: 밝고 친절한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먼저 도움 주기: 동료가 바빠 보이거나 힘들어 보일 때 제가 도와드릴까요?라고 먼저 제안하는 것은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경청하는 자세: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 휴대폰을 만지지 않고 경청하며 공감하는 자세를 보여주세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성실한 업무 태도와 긍정적이고 배려심 있는 말을 꾸준히 보여주시면 분명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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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더 스트레스겠네요... 정식 직원이 아닐경우 알바에게 실적을 강요하진 않을거예요.. 사회생활은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죠.. 먼저 싹싹하게 인사하고, 매장 정리도 솔선수범해서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가까워 질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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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윗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네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매장이 매출이 좋지 않으면 쓰니님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잘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수익이 나지 않으면 가장 먼저 조정되는 것이 인건비이니까요. 하지만 아직 너무 초반이고 6개나 판매하신 실적이 있으니 잘릴 걱정을 하시는건 너무 이른 고민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친해지는건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다른 직원분들과 나이 차이도 꽤 많이 나시는데 사실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지요. 이런 건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쓰니님께서는 인사 열심히 하시고 몸 부지런히 움직이시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만 보여주신다면 다들 예쁘게 봐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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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걱정 많으시겠어요 — 새 일에 적응하는 초반 불안은 누구나 겪습니다 😊
    
    1. 먼저 걱정하신 것처럼 “하루 못 팔았다고 바로 잘리진” 않아요; 보통 근무태도, 지각/결근, 규정 위반, 장기간 성과 부진 등 여러 요소를 보고 평가합니다.
    
    2. 특히 신입이고 경기 탓도 있다면 한동안 교육·관찰 기간을 거치므로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그래도 안심하려면 매니저에게 기대치(하루/주간 목표)와 평가 기준을 정중히 물어보세요 —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
    
    4. 잘 팔았던 날의 상황(시간대, 고객층, 멘트)을 기록해두면 재현하기 쉬워져요.
    
    5. 간단한 판매 스크립트 연습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편하게 보셔도 돼요. 평소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 → “이 모델은 쿠션이 좋아요, 한번 신어보시겠어요?” 👟
    
    6. 제품 지식(사이즈 체감, 발볼, 쿠션, 재고 위치)을 빠르게 익히면 고객 신뢰가 확 올라갑니다.
    
    7. 동료와 역할극으로 응대 연습하고, 자주 듣는 질문 리스트를 메모해 두세요.
    
    8. 동료·매니저와 친해지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해요 — 작은 도움과 꾸준한 신뢰가 쌓이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
    
    9. 쉬는시간에 가벼운 질문(주말 계획, 추천하는 카페·음식, 요즘 보는 콘텐츠)으로 대화 시작해보세요 ☕
    
    10. 본인이 먼저 “도움 필요하시면 말해주세요” 같은 태도를 보이면 부담 없이 다가옵니다.
    
    11. 간식 한 번 사오는 소소한 친절이나, 매출 좋았을 때 짧게 감사 인사하는 것도 큰 호감 포인트예요.
    
    12. 매니저에게는 피드백을 요청해 “배우려는 태도”를 보여주면 평가에 긍정적입니다.
    
    13.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오늘 한 가지 기술(예: 착화 권유 멘트)을 시도하는 식으로 작은 목표를 세우세요. 👍
    
    14. 마지막으로, 지금 불안한 건 적응 과정의 일부입니다 —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성과와 관계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이 많다는 걸 기억하세요.
        응원할게요 — 천천히 하나씩 해보시면 자신감이 붙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