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진짜 좋은 분이 계세요.
말도 조곤조곤 잘하시고, 실수해도 절대 언성 높이는 일 없고......
항상 괜찮아요~ 천천히 해요~ 해주시거든요.
근데… 문제는 같이 일하면 너무 피곤해요.
정작 해야 할 일은 계속 미뤄지고, 우유부단해서 결정도 잘 못 내리시고…
결국 뒤처리랑 마무리는 제가 다 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팀원들한테는 좋은 사람 이미지라
괜히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고, 말을 꺼내기도 애매한 상황이에요.
진짜 ‘일은 같이 못 하겠다’ 싶은데…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