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입니다.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저는 원래 디자인 계통있다가 이공계 쪽으로 커리어 전환 중에 있는 대학원생 입니다

디자인 업계. 그리고 이공계 연구실에서의 컴퓨터상의 데이터 접근 방식에 관한 상식과 관행이 조금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어떤 일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위에서 말한 그 어떤 일 때문에 제가 안좋은 일을 겪게 되어 글을 작성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20년 동안 몸을 담아왔던 곳에서의 공동작업 특성상 디자인 파일을 공유 폴더에 함께 공유하고 누구나 권한이 있어서 같이 나눠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연구실에서는 공용 컴퓨터를 사용을 하는데 저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하신 실험과 제가 하고 있는 실험이 동일하여 결과물에 대하여 비교 분석을 하고자 제가 선생님 폴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와서도 그리고 공부방 제 자리에서 앉아서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 USB 에 옮기는 과정 중에 파일이 너무 많아서 그 작업을 중단시키는 과정 중에 선생님의 데이터 일부가 지워지는 일이 발생 하게 되었는데 저는 이것을 인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이제 데이터가 없어진 것을 확인 하시고 너무 놀라셔서 데이터 복구를 다행히 하셨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이제 윤리적인 문제이다. 즉 제가 완전히 부도덕적인 사람으로 몰린 거예요. 좀 억울한게 이거를 어떻게 말씀 드려야 이해를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