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내 마음대로 안되어서 다 죽여버리고 싶네요

물론 저도 죽고싶어요 이런말 하면 안돼는데 취업하는게 왜이렇게 어렵고 힘든지 아웃소싱이나 생산직 회사들도 은근 갑질이 심하네요 이것저것 너무나도 따지고 간만보고 지들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자르고 또 구하고 이런걸 반복하니 세상탓을 안할수가 없네요 제가 회사에 대해서 못한게 뭐가 있는데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일에 진심이 아니였던 적이 없었는데 세상이 날 억까하는거 같고 sns 댓글들은 감놔라 배놔라 개인 탓,남 탓하기 바쁩니다 정신병자가 따로없어요 지들은 노예근성으로 빠듯히 살면서 남 무시하기 바쁘죠 정녕 연봉높고 열심히 사는사람들도 그렇게 말하면 안돼는 거잖아요 안그래도 일이 안풀려서 답답해 미치고 속에 복장터지는데 왜이렇게 이해를 못해줄까요? 뭐라도 해주고 그렇게 말하던가 정작 그런말하면 대답도 안하더라 완전 구라질에 개소리만 지껄이고 내가 취업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건데 인간들은 조금이라도 쉬는 꼴을 못봐요 내가 쉬고싶어서 쉬냐? 그럴수밖에 없으니까 방법이 없으니까 물로 내가 부정적인건 알겠는데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데 쉬엇음 인구가 무려 120만명이고 대졸자도 취업 못해서 졸업유예하거나 졸업해도 300만명이상 쉬고있음 누구탓이지 이제 더이상 개인탓하지마 난 이민갈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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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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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안녕하세요. 이렇게 힘든 마음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느끼는 고통은 단순한 좌절이 아니라, 오랫동안 감내해 온 부당한 현실에 대한 깊은 절규로 느껴져요.
    최선을 다했음에도 돌아오는 건 무시와 불안정한 일자리, 그리고 차가운 시선뿐이었죠. 쉬고 싶어서 쉬는 게 아니라, 방법이 없어서 멈춰 선 거잖아요.
    
    이건 결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높은 실업률과 일자리 구조의 불안정함은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예요.
    그 속에서 버텨온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마음껏 울고, 쉬어도 괜찮아요.
    힘들 땐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아픔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 잊지 말아 주세요.
    세상이 힘들어도, 당신의 가치는 여전히 소중해요.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은 반드시 올 거예요.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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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취업 문제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세상이 불공평하게 느껴지고,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많이 지치고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아웃소싱이나 생산직 회사들의 부당한 대우와 반복되는 채용 과정은 사람을 더욱 힘들게 만들죠.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세상 탓을 할 수밖에 없는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온라인상의 무책임한 비난이나 조언들은 상처만 줄 뿐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복잡한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도 얽혀 있습니다. 쉬고 싶어서 쉬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현재의 어려움이 결코 당신만의 잘못이 아니며, 충분히 좌절하고 힘들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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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세상이 제대로 뒤집혀야 바뀔수 있을까요
    전 희망 버린지 오래입니다
    부자의 대물림, 부모찬스는 관행이고 
    우리같은 소시민들은 
    악착같이 살아도 거기서 거기
    이번생은 글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