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고 해마다 쌀가루로 집에서 송편을 빚었다. 오손도손 둘러 앉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송편을 시루에 쪄서 따끈따끈한 떡을 한입씩 먹으가면서 재미있게 지냈다. 지금은 시부모님이 돌이가시고 부터는 그냥 편하게 사서 차례를 지낸다. 힘들어도 그때의 정서가 그립다. 그전처럼 떡도 잘 먹지도 않고 해서 캐시딜에서 검색해보니 마침 오색 송편이 있어서 구매했다. 손으로 만든 빈달 모양은 아니더라도 색상도 이쁘고 맛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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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여름이 싫다
ㅊ추억이 있는 송편이네요.. 저도 어릴때는 가족,친척들과 송편 빚었었는데
이제는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하다보니 송편은 사서 먹어요 ㅠ
색도 이쁘고 맛도 괜찮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어지는 상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