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부터 채우는 ‘이너뷰티’ 열풍이 불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름 개선, 탄력 등 피부 관리를 위해 엘라스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엘라스틴은 피부 진피층의 80~90%를 구성하는 콜라겐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인대의 50%, 동맥의 57%, 혈관 32%, 뼈, 폐, 자궁 등 탄력이 필요한 신체 조직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20대부터 체내 엘라스틴 함량이 급격하게 줄어 들기 시작해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되는데, 체내 엘라스틴이 부족해질 경우 피부와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주름부터 동맥경화, 뇌졸중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해요.
이처럼 엘라스틴이 피부는 물론 혈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각종 매스컴, 임상논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시중에는 엘라스틴 함량이 미미하거나 흡수율이 낮고 화학첨가물이 잔뜩 들어가는 등 먹으나 마나 한 제품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고 골라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