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새벽 첫차 앉아가는 좌석표 매매?

오늘 새벽 첫차는 다행이도 간차로 앉아간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부지런하다는 말은 수십년간 듣고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겪고보니 진짜로 부지런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퇸다. 노량진역9호선 첫차 05:34즈음에 중앙보훈역으로 향하는 9호선 첫차, 차량이 홈에 들어오기 5~6분 전부터는 홈의 탑승구 자리에 주욱 줄을 서있댜 그래도 각 출입장 3번째 까지의 줄에는 앉을 희망이 있겠지만 그 뒷줄의 위치임에도 5~6번의 워치임도 주욱 줄을 서있다. 새 아침의 희망을 간직한채,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것 말이다. 차량이 앵~하고 입장하면 모두들 발을 조금씩 움직이게 되면서 차에 선착순으로 오를 준비태세를 하게된다. 자연적으로 말이다. 출입문이 열리면 순간적으로 해병대 순검시간도 저리가라 할 정도의 번개같은 움직임이 이어지는데 그 동작은 채 10~15초이내에 끝이난다. 총알같이 나부가 정리가 되면서 지하철은 다음 역을 향하여 움직이고, 5~6명 정도의 자리를 포기한 분들이 제각각 서기에 편한 위치로 이동하며 차내는 조용한 공기로 변하고 지하차량 웅직이는 소리만 들리게 된다.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 캐시딜에서 지하철 앉는 좌석 상품매매는 아니 없을가? 비록 가상이지만 올리고 싶다. 퇴근 시는 앉기는 커녕, 차량에 올라 탈 수만 있어도 다행인줄을 알면서도 좌석 상품이 떠오르는 것은 당장 닥친 지금 만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조두이니 어쩔 수는 없니보다. 대한국인들이여 건강하시어 계속되는 출근 길에도 가끔은 앉아가시는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생각하여 보는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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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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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좋은 생각이네요 ㅎㅎ재밌어요 출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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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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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생각하는 분 넘버 원! 모든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게 이거죠, 좋은 주말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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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덕분에 출근길 지하철 상황이 상상이 되네요.
    저는 지하철 탈일이 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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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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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면 재밋어요, 단, 건강할때죠, 상상이 재미있지요. 좋은 일정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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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저는 그 붐비는 출근길이 너무 싫더라구요. 누가 편하게 2시간 갈래, 힘들게 30분 갈래? 라고 물어보면 저는 편하게 2시간 가겠다고 주저없이 말할 정도로요. 저도 첫차 출근을 10년 넘게 했는데 그나마 한산하게 다녀서 10년을 다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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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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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선배 님 이십니다. 첫차 출근을 10년 넘게  했으면 수고 많이 한 애국자입니다.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함께 할 겁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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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출근길에 앉아 갈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저는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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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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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것이 정말 행복이여요. 상상행복! 즐거운 주말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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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예전 서울에서 출퇴근 지하철로 하면서 지옥철을 경험했었는데 정말 앉아있는 사람들이 엄청 부럽더라구요. 꼭 자리나는것도 내가 서있는곳은 자리 안나는건 왜 그런지 의아했는데.. 이런 기발한게 나오면 참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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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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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입니다. 왜 다른 곳에만 자리가 나는 것인지 참 신기해요. 건강단련하라고 하느님,부처님, 모하멧 님이 보살펴 준다고 생각해야죠? 즐거운 주말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