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일이에요.
아는 동생이 취직했다고 좋아하면서 주말에 만나 밥 먹자더라구요.
약속한 날이 되었는데 전화도 안 받고 연락이 없지 뭐예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겨우 연락이 닿았는데,
그 사이 퇴사를 했대요.
이유가 뭐냐니까 직장 동료들이랑 밖에서 점심 먹고 차 마시고 하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만뒀대요.
이게 뭔 소리?
동료들의 사치?가 자기랑 안 맞는다나?
밥값이랑 차 한 잔 값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그럼 안 마시고 좀 융통성 있게 하면 되지 않나요.
다른 이유로 퇴사하고 그냥 하는 소리인 건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그리고 왜 약속해 놓고 연락이 안 됐냐니까 집에 동생이 와서 그렇다는 황당한 소리도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