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만보고있는 나!

그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손자들만 내게 와서 나만 힘들게 하네요. 나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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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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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는 상황에서 손자들이 자주 찾아오는 것은 때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손자들에게 어떤 시간에는 혼자 있고 싶다는 것을 부드럽게 이야기해보세요. 그들이 오기를 원하는 날과 시간을 정해두고, 나머지 시간은 나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손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을 계획해보세요. 그들과의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함께 요리하기, 게임하기, 또는 밖에서 산책하기 등이 있습니다.
    손자들이 방문하지 않는 날에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세요. 취미활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손자들과 솔직하게 대화해보세요. 당신이 가끔 혼자이고 싶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그들도 이해할 것입니다. 그들에게도 배려가 필요하니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손자들을 잠시 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손자들과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 수 있고, 본인에게도 필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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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손자들이 귀엽긴 하지만, 하루 종일 돌보다 보면 지치고 힘드실 것 같아요. 아이 진짜 힘든 일입니다.
    특히 직장을 그만두시고 시간이 생기면서 손자들을 더 돌보게 되는 상황이라면, 쉬고 싶은 마음이 크실 텐데요.
    손자 돌봄이 과도해진 이유는 가족들이 "시간이 있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도움을 당연히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하지만 손자를 돌보는 일도 분명 체력과 마음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기에 조율이 필요해요.
    먼저 가족들과 솔직히 대화해보는 건 어떨까요?
    “손자들 보는 건 좋지만, 내가 지칠 때도 있다”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해보세요.
    주 2~3일만 돌보는 식으로 시간을 정하거나,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책임을 분담하도록 제안해보세요.
    이런 조율은 모두를 위해 필요하답니다.
    또, 본인만의 시간을 꼭 챙겨보세요.
    취미 활동이나 산책처럼 마음이 편해지는 일로 에너지를 채워보는 것도 좋아요.
    손자를 사랑하면서도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
     
    그리고 나이가 들었다고 직장을 다니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요즘에 나이들어 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는 없지만 찾아보면 나이 들어도 일할 곳이 종종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양보호사나 장애인 돌봄이나, 아이돌봄 또는 그 외 님이 혹시 알고 있는 그 외의 직업을 찾아서 일을 하시는 것도 자신을 찾는 방법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손자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만나서 놀아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채택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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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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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항혼 육아 때문에 너무 힘드시는군요. 
    자녀분과 얘기는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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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요즘 자녀들이 일을 하려면 손주를 누군가는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힘드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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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우리세대는 시부모 자식 이젠 친정부모까지 그러고 나니 이젠 손자까지 보게되었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자녀들이 직장을 다니려면 누군가 도와주어야 하잖아요 좋게 생각하시고 자녀들한테 이야기해서 조금은 본인의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