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걱정하는 잔로가 평생의 직업이 아닐텐데..

유아교육과를 나오고 현장에서 7년 근무하고 쇼핑몰을 하게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유아교육과를 나오면 무조건 유치원교사로 일하며 평생을 보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기회로 가족들과 쇼핑몰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2-3년째 잘 적응해나가며 열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 쇼핑몰 일을 한다고 해서 평생 이걸 하면서 살거라는 생각은 또 안한단 말이죠?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가끔은 '그럼 나는 도대체 뭘 하면서 먹고 살지? 나이가 들었을 땐 어떻게 일을 할수있을까?'라는 생각들을 하게되죠. 여러분들은 어떤 진로를 고민하고 살아가세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끝없이 펼쳐질 때 어떻게 마음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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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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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라떼시절에야 하나 배우면 그길만 있는줄 알고 살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벌써 겪어내고 계시네요.
    삶이란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온다는 것도 아실테고요. 
    저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하고싶은거, 해보고 싶은거, 잘할수 있는거, 좋아하는거, 열심히 찾아보며 도전 하고 삽니다.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이고 할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삶이 꼭 그렇게 살수 없잖아요. 하지만 지금 하는 일 잘하면서 혹여라도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를 잡을수 있었으면 하거든요. 
    도전을 많이 해보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단.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부지런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붙긴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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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맞습니다 백번 맞아요 ㅜㅜ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조건도 차근차근 해보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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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진로에 대한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여러 번의 경로 변경을 경험한 후에는 더욱 그런 생각이 많아질 수 있죠. 유아교육과를 전공하고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대신 쇼핑몰을 운영하게 된 경험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불확실함을 동반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가치관, 관심사, 강점, 약점을 깊이 고민해보세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흥미를 느끼는지, 어떤 환경에서 잘 지내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업이나 경로는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현재의 직업이 평생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언제든지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의 경험은 자신만의 고유한 경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회를 시험해보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금까지 잘 적응해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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