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능력이 떨어지어서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그런데 우리 포기하지맙시다 사람들마다 집중력이 모두 다르고 학습 능력이 달라요 그렇지만 노력과 나의 변화를 위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오더라구요 그런 날은 반드시 옵니다 내가 노력한다면요!! 독서와 뇌의 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해가면서 우리 학습에 즐거움을 느끼고 성취감을 조금 조금씩 높이며 우리 행복한 학습 경험을 즐겨보자구요 그렇게되면 좋은 미래가 기다릴거예요 ^^
요즈음은 평생학습의 시대이지요? 저도 평생학습의 의미와 가치에 충분히 공감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잘 갖추고 있지요.
하지만 마음만 그러할 뿐, 실제의 제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으려는 마음을 먹고 자리에 잘 앉기는 합니다. 그런데 웬 쓸데없는 생각이 그렇게 많이 드는 것일까요? 왜 공부하거나 책을 읽으려고 자리에 앉기만 하면 이것저것 할 일이 생각나는 것일까요?
공부를 잘하고 책을 잘 읽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집중력이라고들 하는데요. 저는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공부를 몇 장 하다가 또는 책을 몇 줄 읽다가 눈길이 손톱으로 갑니다. 긴 손톱이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면 몇 번 애써 참다가 결국 일어나서 손톱을 깎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공부와 독서의 흐름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지요.
어떨 때는 공부를 하다가 또는 책을 읽다가 자꾸 쉬고 싶어집니다. 그럼 잠깐만 쉴 생각으로 커피를 타서 마시거나 간식을 먹습니다. 잠시만 쉬자는 생각으로 눈을 붙였다가 그렇게 몇 시간을 내리 자 버립니다. 그러다 보면 공부나 책읽기는 흐지부지되기 일쑤이지요.
외국어 공부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열의에 불타서 학원에까지 등록한 적이 있었는데요. 결국 몇 달 만에 그만두었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제딴에는 공부한다고 하는데도 실력은 잘 늘지 않으니 점점 지쳐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도 하는 것 같은데 저만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험도 봤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스스로에게 화가 나더군요. 더 큰 이유는 강의 시간이 저녁 시간이었는데 강의 시간 때마다 너무 배가 고픈 거예요. 정말 말도 안 되는 변명이자 핑계 아닌가요?
갈수록 저는 강의에 집중하기는커녕 학습 능력은 점점 떨어져 갔습니다. 모든 상황들이 피곤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되다 보니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절망하며 점점 더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진득하게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도 잘해 보고 책도 잘 읽어 보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