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1298
상담교사
취업을 하고 싶으신데 자신도 없고 두려움이 앞서고 젊었을 때처럼 몸도 두뇌활동도 따라주지 못해 세월이 야속하고 속상하신거지요? 그동안 자식들 키우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내 뜻대로 되는 일보다 그렇지 않은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기에 나이가 들수록 자신은 없어지고 두려움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자식도 낳아 키워봤는데 까짓거 못 할일이 있을까요? 취업을 원하시면 미리 겁 먹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찾아 덤벼보세요.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는지는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무엇을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부터 정리하시고 님의 상황에서 가능한 것을 찾아보세요.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님이 한발자욱 내딛을 때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이들수록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어려운데 그러고 싶은 마음이 생긴 님을 응원합니다. 저도 50대에 새로운 일을 하기위해 공부를 하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또 공부해도 정리도 안되고 세월이 야속하고 어렵게 공부해 취업하려해도 써주는 곳도 없고 막상 취업이 되도 잘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고 자신이 없었는데 한 발 한 발 내딛고 오다보니 벌써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도 4년이 되어갑니다. 님도 꼭 할 수 있는 일 찾으시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