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은아들이 하고자 하는 공부를 말고 다른 전공을 공부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때는 곧잘해서 곧 따라가겠거니 했는데 공부하기가 너무 어려운가봐요. 이해를 하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억지로 외우기만 해서 할려니 더 힘든가봐요. 지금은 휴학중이긴 한데 어떤 선택이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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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1
부모는 응원만 아마 답은 본인이 알고있을거랍니다.본인의 결정에 부모는 확신만 주면될거예요
익명2
사람마다 크게 애쓰지 않아도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 것 같아요. 한 단어로 표현하면 그걸 적성이라고 하지요.
초중고 교육은 학업 성취에 있어서 밑거름이 되는건 맞는데 대학 공부에서는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아요. 초중고때는 그저 그런 학업성취도를 보이던 친구들도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 공부를 하면서 엄청난 성취도를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잖아요.
아드님이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적성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공에 따라서는 이 공부가 직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숫자에 매우 약한 편입니다. 누가 회계법인에 그냥 취업시켜줄테니까 기초 회계만 공부하고 오라고 해도 저는 절대로 못할거예요.
그렇다고 벌써부터 다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느 순간 팍. 하고 갑자기 성취도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아드님의 판단이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취도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겠지요. 윗 댓쓰니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부모님은 그저 응원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인생은 길고 정말 할것은 많습니다
대학에서 내가 하고싶은 전공을 꼭 해야할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제 주위친구들을 보면 내가 원하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하는 사람은 결국 포기하거나 진로를 바꾸더라구요
늦은 시간이라는건없습니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 흥미가 있는 공부를 하면서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뒷받침되어야지 미래의 행복이 보장됩니다.
그러니 자녀분에게 새로운 도전을 장려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조언들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