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렀을 때 부터 기억력이 정말 좋았어요.
중학교 때 한문 교과서를 1과 부터 끝까지 읽고 쓸 수 있을 만큼요.
그런데 공부를 잘한건 절대 아닙니다.
수학, 과학은 정말 못했으니까요.
주변인들의 사소한 것들을 기억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금방 읽은 책도 한장을 넘기면 앞장의 내용들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나 이름등이 떠오르지 않아 앞장을 다시 열어 보곤 합니다.
그래서 한권의 책을 다 보려면 예전 보다 훨씬 많은 시간들이 소요됩니다.
점점 둔화되는 기억력, 한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학습력등~~
학습장애가 분명한거 같습니다.
학습장애라고 하면 학습을 아예 못하는 수준까지 가셔야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서 속도가 느린 것일뿐 학습이 가능하신정도면 극복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느린 것은 괜찮아요 내가 모르는 내용을 새로운 학습을 통해서 알게되는 배움의 즐거움이 가치있는 것이지요 조금 속도가 느릴지 몰라도 여러가지 반복을 통해서 학습을 충분히 성취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학습을 통해서 또 낮아진 나의 학습 능력도 개선될 수 있으니 포기하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