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습장애인지도

어릴 때부터 난 이해력이 부족한 것 같았다.

밖에 나가서 노는 것만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집 안에 있는 것과 특히 집 안에서 공부하는 것은 나에게 답답하고 어려운 일이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해력이 떨어지니 공부에 취미를 붙이지 못한 것 같다.

학년에 맞는 필독서도 읽지도 않고 학교에서 수업도 듣는 둥 마는 둥, 집중하기도 어렵고 공부라는 자체에 개념이 없었다.

이런 한심한 나를 알지 못하고 우리 부모님은 사교육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쓰셨다.

너무 죄송하여 눈물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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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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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에유
    그래요  우리부모님들은 자식이
    잘 하게겠지  생각하시는것죠
    자꾸만 기대을 거시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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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이해력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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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학습에 많은 관심이 없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마다 관심 분야도 다르고 그리고 잘하는 분야도 다르잖아요
    그러니 그것이 공부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공부와 학습이 아니더라도 작성자분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부모님은 단순히 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과정을 작성자분에게 선물해주신거예요
    그 노력들이 헛되이지 않도록 나의 인생을 위해서 더멋지고, 더 떳떳하게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