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는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학생때 나름 열심히 공부했지만 항상 성적이 잘 나오지않았습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했지만 성적은 저는 항상 뒤쳐졌었죠.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질문을 읽고 문제를 만든 사람이 무슨 의도로 문제를 제출했는가에 대해 파악을 못했던것 같아요. 단순하게 암기해서 치는 시험은 점수가 꽤 나왔지만 이해가 필요하고 응용이 필요한 과목에서는 처참했거든요. 거기다가 모르는 문제를 언니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답을 해주는데 문제는 같은 문제를 계속 틀려서 계속 물어본다는 것입니다. 답을 알려줄때는 이해를 했는데 돌아서서 다시 풀면 또 새롭게 느껴지고 또 틀리죠. 그걸 4번째 물어봤을때 이거 내가 물어봤던 거였음을 인지하고 부끄럽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이 학습장애는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어릴적에 알았다면 병원을 갔따면 조금은 나아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