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인 저... 취업 두려움

결혼하고 나서 둘째를 낳기 이틀 전까지 직장 생활했었네요.

둘째 육아휴직 중에 회사가 어려워 희망퇴직을 했고 그 이후로 계속 전업주부로 있었네요.

이제는 경력이 단절된 지 만11년째예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들어가는 돈들이 많아지니 외벌이로 조금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하네요.

막상 취업을 할려고하니 이력서 쓰는거 조차 두려워요.

경력이 무엇이 있을까?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 취업되면 잘 할 수 있을까? 등 고민이 되요.

그리고 막상 아이들이 아프거나 일이 생기면 봐줄 사람이 없다는게 제일 큰 걸림돌이네요.

주위에서는 애들이 많이 커서 괜찮다고 하지만 그건 아이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전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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