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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벌써 11년차입니다 아이도 이제 9살이고 학원다니면서 루틴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여유로와졌어요
다행히 돈을 반드시 벌어야하는 상황은 아닌데
제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고싶어요
하던일이 전문직이라 재취업은 되겠지만 근무시간이 긴 편이에요 토요일도 출근해야할꺼구요
우선 아이는 엄마가 계속 있어주길원하고 남편이 접대회식이 많아서 퇴근이 불규칙적이라
어차피 눌러앉은거 이대로 아이가 클때까지 있어줄지..
이 세상에서 잊혀지고 있다는 희미한 존재감이 절 무겁게도 하고..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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