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중반 경력단절녀 힘드네요

서른전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퇴사후 

지금까지 계속 전업주부로만 지내고 있어요.

중간에 잠깐 알바정도 했었고 2년정도  현장직 직장도 다니다가 육아병행과 제몸이 안따라줘서 지금껏 집에만 있는데 이제 아이들이 중2,3학년이 되다보니 외벌이로는 아낀다해도 너무힘들어 알바라도 하고싶지만 왜이리 

일이 없는지ㅠㅠ

그리고 이젠 제나이도 40대중반이다보니 

나이가 많다고 하네요ㅠㅠ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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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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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미맘
    상담교사
    님 나이가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아이는 없고 결혼하면서 직장은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거든요. 아이가 없다보니 외벌이를 해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고 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10년동안 열정적으로 일했었던 제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가끔은 우울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알바라도 하고 싶어서 지원을 해봐도 나이가 많고 알바 경력이 없다면서 항상 퇴자를 놓더라구요ㅠㅠ 
    뭐든 시켜만 주면 잘 할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또 오래 못하기도 하구요. 저는 식물을 좋아해요.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 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식물 관련된 직업을 찾고 있어요. 그것에 관련된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것저것 찾다보면 할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요~~두드려 봐야지요~~ㅎㅎ 저랑 비슷한 나이대라 너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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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일은 하고 싶지만 현실에 장벽에 막혀서 어려움을 갖고 계시는 군요
    일을 하고 싶지만 나이도 그렇고 다양한 현실적인 벽에 부딪쳐서 일을 하지 못하면 되게 슬플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행운이라는 것은 계속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오는 것이더라구요
    지금 잠시 일이 안 구해질지 몰라도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 주위에 보니까 40살 정도 되시는 분들은 식당같은간단한 알바나 도서관 사서 도우미 같은 실내에서 진행하는 알바믾이히시더라구요
    이제 날이 더워지니  이런쪽으로 일을 구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