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ㅠㅠ 구체적인 내용은 적혀있지 않아 상황은 다 알 순 없지만 지금 하고 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보이네요. 지금까지 열심히 해오셨던 일들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재미도 없고 자신한테 맞는 일인지 헷갈리는 게 확실하다면 빨리 돌아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그렇게 생각하게 되신 계기를 좀 더 깊게 들여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 직장 생활에서 정말 행복하게 10년간 근무하였습니다. 모든 게 다 즐겁고 좋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고 매여서 근무를 하다보니 그 부분이 늘 해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혀 다른 분야에 사업을 뛰어 들게 되었고 내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을 유연하게 쓸 수 있게 되어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이럴 줄은 알았지만 제 생각과 예상외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는 본인에게 맞는 일, 무엇을 하면 즐겁고 행복한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