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따님분의 진로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ㅠㅠ 분명 따님은 자기가 가장 좋은 일을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 달려나가고 있을겁니다.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을텐데 경제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든든하게 옆에서 잘 지켜주셨네요. 다만 저도 바다좋아님과 마찬가지로 언제까지 지켜봐줘야 할지가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20대에 일반적으로 대학을 갔다가 취업을 해도 10년 이상 걸리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우선은 따님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대신 기간을 어느정도 정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돌아갈 길을 만들어 놓으면 온전히 열정을 다 못 쏟을 수도 있으니 우선은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 현실적인 고민은 따님께서 또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주변에도 연예인 지망 하다가 갑자기 헬스 트레이너로 잘 된 친구도 있습니다. 길이 또 어떻게 열릴지 알 수 없는 마음것 꿈꿀 수 있는 20대이니깐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심이 좋을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