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 회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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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의 일러스트 - 826273와 (과) 비슷한 무료 클립 아트가 | illustAC

 작년 8월즈음 처음으로 제대로된 직장에 취업하고, 어느새 10개월 가까이 일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처음일하고 있는곳은 흔히 이야기되는 중소기업인데요, 주로 하는일은 철강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필요한 일을 입찰하고, 시행하는 현장일과 사무일이 혼재되어있는 그 중간 어딘가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전공했던 과를 포기하면서 먹고살기위해 이일저일 하다가 들어온곳이라서 그런지,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도 많이했구요. 나름대로 회사에서 인정도 조금은 받고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고민이 많이드네요.

바로 이직에 대한 고민인데요, 회사일이 쉽지않기는 한데, 그래도 야근어느정도 하고 하면 다 쳐낼수있는 일들이거니와, 다른 중소기업은 어떤지모르지만.. 회사가 먹는것에는 많이 투자해주고( 점심을 원하는 식당에서 먹고 나중에 식대로 영수증 첨부하면 됩니다. ) 주말에 일하면 주말수당도 챙겨주고, 연말에 성과금도 챙겨주고 설, 추석엔 상여금이랑 선물, 상품권도 챙겨주는등.. 기본은 되어있는 회사입니다. 거기에 직원들이 많지는 않지만, 교육이나 자격증이수에 필요한 온라인강의도 끊어주는 등 복지아닌 복지도 조금있는데요. 

 아무래도 상사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사소한일에도 꼬투리를 잡아서 뭐라고하거니와, 본인은 일을 안하고 저한테 떠미는 경향도 있고, 

그덕에 하루하루 쳐낼 일이 장난아니게 많아지더라구요.

버거우면 이야기하라길래 '이 부분 좀 부탁드립니다. '하고 이야기했더니 제가 자기를 시켜먹는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제가 선을넘었다고 말이죠. 어느회사를 가나 이런 사람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매일 얼굴을 마주쳐야하고, 사람도 몇없는 중소기업이다보니 더 버거운부분도 있네요. 

 

거기에 현장일은 변수도많고, 계획대로만 되는것은 아닌지라 급하게 일하거나 바쁘게 돌아가는 경우도 많은데

사무만 보는 직원이 일 안바쁜거 아니냐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더군요.. 올해 불경기라 회사에 일이 줄어들긴 했지만 야근하고 할정도로 바쁜데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 맥도 풀리구요.

그래서 회사가 나름 나쁘지않구나 하고 이직하지않고 몇년 더 경력쌓는것도 고민했었는데

당장 탈출해서 다른일을 알아봐야하나..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 20대이니까 기회도 많긴할것 같긴한데.. 덜컥 결정하려니 고민이 많이되긴하네요 ㅎㅎ..

역시 일보다는 사람이.. 쉽지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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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m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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