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절약 중...

저희 남편은 퇴직하고 전 전업주부라 지금은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출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다행히 아이들은 독립해서 직장생활하고 있어서 걱정없구요.

그런데 여윳돈이 없다보니 이제라도 알바라도 해야하나하고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50대 후반에 취업이 답일까요?

아니면 이렇게 절약하면 사는게 답일까요?

 

1
0
댓글 5
  • 프로필 이미지
    나우이즈굿
    50대 후반이시면...새로운 걸 배워서 도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새로운 걸 배우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신경수
    상담교사
    퇴직하셔서 지출로 인한 고민이 되시겠어요. 아무래도 좀 더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으실텐데 들어오는 연금이 한정적이다 보니 지출을 최소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 같아요. 그래도 감사한 건 뒷바라지 할 자식들이 독립해서 지내고 있다는 점이네요^^;; 꼭 여유있는 생활을 위해서라기보다 간단한 경제활동을 하시면서 좀 더 생동감있는 생활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돈을 목적으로 일을 구하다 보면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요즘에는 인건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짧은 시간에만 알바를 쓰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찾아보면 또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알바들도 있어서 절약도 좋지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경제활동을 해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 프로필 이미지
    즐겁게살자
    상담교사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듯하네요.
    남편은 작년에 정년퇴임을 했고
    저는 50대 중반입니다.
    저는 현재 일을 하고 있고
    이 일을 시작한것은 50대 시작 무렵입니다.
    아직 연금 개시는 안 한 상태이고 
    어떻게 하든 버텨보려고 노력중이네요.
    현실적으로 50대 중반 여성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게 쉽지는 않아요.
    할 수 있는 일도 한정적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못하는 법은 없다고 봐요.
    내가 어디까지 일할 수 있는 마음인지가
    선택의 폭을 좌우할거라 봐요.
    전문적인 분야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아니라면 중년여성이 할수 있는 일을 배우시면되요.  절약도 취업도 결국 내 선택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Damias
    퇴직하시고나서 
    연금으로 저희부모님도 생활중이신데.. 간단하게 소일거리로 몇가지 하고있으시긴하네요.
    저도 용돈을 좀 드리고있긴한데.. 너무 무리되지않는선에서는 괜찮은것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켈리장
    퇴직하면 당연히 달라진 수입패턴에 맞추어 소비를 좀 줄여가면서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 퇴직전 소비패턴을 유지하고 싶다면 알바나 소일거리를 해서라도 수입을 늘려야 하겠구요
    개인적으론는 퇴직하는 분들은 퇴직금도 억 단위로 받고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미디어에 나오시는 분들은 왜 그렇게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처럼 인터뷰 하시는지 늘 궁금하더라구요
    퇴직전의 소비패턴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인걸까요?
    물론 개개인의 사정들이 있겠지만 암만 생각해도 그렇게 여윳돈이 없지는 않을것 같은데 늘 궁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