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살자
상담교사
저의 남편은 작년에 퇴직을 했어요. 작년 1년은 너무도 힘든 시기였죠. 오죽하면 제 목뒤 임파선이 부어서 큰병원에 가려고도 했었네요. 원인은 남편이 고민 고민을 하니 그 스트레스가 제게 영향을 미쳤던거예요. 지금은 제 취업이 되긴 했어요. 1년일지 2년일지 알수 없는 계약직이고요. 30년을 넘게 해온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이예요. 저라면 재 취업을 권해요. 금전적인 것보다 삶의 규칙이 무너지기 때문이예요. 갑자기 생겨난 시간은 스스로를 무너뜨리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규칙적인 일을 가져보라고 권하는 거예요. 남편은 지금도 이후 일을 고민해요. 그럼 전 오늘만 열심히 해 보자고 해요. 내일 무슨 일이 내게 올지 모르지만 오늘은 즐겁게 열심히 살아내자고. 시간이 내가 가야할길을 알려줄때까지 조금만 더 일해보자고요. 잘 지켜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