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재취업이 고민입니다.

어느덧 은퇴할 나이가 되어 일을 그만둘때가 되었습니다.

 

마음의 준비는 어느정도 했는데 막상 은퇴할때가 되니 회사를 나간후 뭘 해야하나...하는 고민이 커집니다

 

몸도 예전같지 않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든일도 하기가 쉽지 않고...

 

나이때문인지 관심을 갖거나 문의를 하는 곳에서는 연락도 오질 않네요...

 

은퇴후 살아갈 날은 많은데....하하 

 

꼭 금전적인게 아니더라도 삶을 위해서 일은 해야할것 같은데...

 

어디에서 재취업을 알아봐야하나 고민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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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살자
    상담교사
    저의 남편은 작년에 퇴직을 했어요.
    작년 1년은 너무도 힘든 시기였죠.
    오죽하면 제 목뒤 임파선이 부어서 큰병원에 가려고도 했었네요.
    원인은 남편이 고민 고민을 하니
    그 스트레스가 제게 영향을 미쳤던거예요.
    지금은 제 취업이 되긴 했어요.
    1년일지 2년일지 알수 없는 계약직이고요.
    30년을 넘게 해온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이예요.
    
    저라면 재 취업을 권해요.
    금전적인 것보다 삶의 규칙이 무너지기 때문이예요. 갑자기 생겨난 시간은 스스로를 무너뜨리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규칙적인 일을 가져보라고 권하는 거예요.
    
    남편은 지금도 이후 일을 고민해요.
    그럼 전 오늘만 열심히 해 보자고 해요.
    내일 무슨 일이 내게 올지 모르지만 오늘은 즐겁게 열심히 살아내자고.
    시간이 내가 가야할길을 알려줄때까지
    조금만 더 일해보자고요.
     
    잘 지켜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