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직장이 지방으로 내려가는 참에 퇴사를 하고, 다시 직장을 잡는것도 여의치 않은 나이니 이참에 남들이 이야기하는 인생2막을 살아볼까 생각을 했다.
생각을 하다 보니, 하고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잘 모르겠고 경제적인 문제도 걸리고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정년퇴직한 만만치 않은 나이에 다시 인생1막을 연장할 생각을 하니 아득하고 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