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고민, 뭘 하고 싶은 지 모르겠어요

저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부러워요

 

열정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실패하더라도 빛나더라구요

 

학창시절부터 장래희망 칸에 무엇을 적어야 할지 망설였는데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와서도 여전하더라구요

 

뭘 하고 싶냐고 했을 때 그냥 돈만 벌 수 있음 돼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다보니 너무 어중간한 상태가 독이 되더라구요

 

하고 싶은 건 없고 그렇다고 잘하는 것도 특별히 있지 않으니

 

취업시장에서 나를 내세울 것이 없단 생각에 주눅들기도 해요

 

좋아하는 걸 찾기도 이미 늦은 것 같고 막막하기만 하네요

0
0
댓글 6
  • 프로필 이미지
    켈리장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어렸을때 자신이 뭘 종아하고 잘하는지 찾는 경험이 적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것 같구요
    • 프로필 이미지
      이나연
      작성자
      그쵸 그런 경험이 중요한데
      사실 그럴 기회가 적어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지도사랑
    저도 비슷해요
    딱히 하고 싶은게 없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이나연
      작성자
      그쵸 의욕이 없어서
      열정도 없는 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즐겁게살자
    상담교사
    좋아하는걸 찾기에는 이미 늦은거 같다는 말씀에 글을 쓰게 되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50에 배운 일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저도 그 동안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
    적당히 잘하는 일을 선택해서 해 왔어요.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도 가져 보았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적었죠.
    그러다 아주 힘든 상황에 처했을때
    그저 쉬자고~~~
    그냥 쉬는건 너무 무료해서
    우연히 배운일이 즐거움으로 와 주었어요.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죠.
    그 일이 남에게 내세우는 수준은 못되어도
    순간순간 자존심이 상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결론은 재미가 있어서 하게 되더라구요.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요.
    그냥 해 보시라고
    그리고 후회 하더라도 다시 해 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 프로필 이미지
      이나연
      작성자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아야겠어요
      조급할 필요 없다는 걸 깨닫게 됐네요 감사해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