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대기업에 8년 6개월 근무한 이후로 전업주부로만 살아오다가 이제 아이들도 어느덧 성인이 되고 남편도 정년이 가까워진다 갱년기가 오면섶내 삶을 되돌아 보게 된다 아이들이 곁에 있을땐 내 역할이란게 확실히 있었지만 이젠 내가 없는듯하다 앞으로 얼마의 시간을 더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내가 무얼준비하여 무얼 할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