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경단녀.. 재취업 걱정

오랫동안 프리랜서로 일해왔어요. 그런데 점점 일이 줄어들더니 올해는 좀 심각하게 재취업을 해야하나 고민해야할 상황이 되었어요.ㅠ 

문제는, 프리랜서를 경력으로 온전히 안쳐주는 경우가 많아서 재취업이 가능할지 걱정이라는 점이예요. 무엇보다 나이가 어리지 않아서 지원자체가 쉽지 않네요. 저는 계속 일을 해왔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경단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처지가 되어버렸어요. 

그냥 새 마음으로 제 나이에도 지원 가능한 다른 업종으로 재취직 도전해야할지.. 그래도 계속 부딪히며 지금까지의 경력을 살려 취업문을 두드려야할지.. 생계가 걸린 문제다보니 너무 답답하고 걱정이 태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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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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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재취업에 대한 고민이 크시겠어요ㅠㅠ생계가 달린 문제이다 보니 좀 더 심각하게 문제를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저는 재취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프리랜서 일은 말 그대로 취업을 한 상태에서도 조절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나이를 직접적으로 제한을 두고 접수를 받는 게 아니라면 경력에 자신감을 얹어 지원을 할 수 있는 곳도 다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글쓴이 님이 생각하시기엔 경단녀라 생각하실 수 있어도 그간 해온 일이 글쓴이 님에게는 남아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 거 같아요 :)
    마음가짐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알아보시면 스스로 커트 했던 곳도 두려움을 넘어 지원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새로운 일들을 바라보고 준비하면 새로운 길이 열릴테니 기대하는 마음도 가지면 기대에 부흥할만한 일자리가 또 생길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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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뒹굴러13
      작성자
      감사해요~ 덕분에 용기가 조금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