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몸이 따라주질 않아 마음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제가 부모님 병원도 모시고 다녀보고 제가 아파서도 다녀보니 병원은 정말 공격적으로 다녀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천천히 치료 받을 생각으로 다니다 보면 회복이 더디기만 해요!! 다니던 병원에서 별 차도가 없으면 하루빨리 병원을 옮겨서 다시 진료보고 약받아 먹고 하니 점점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더라고요!! 그냥 있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게 속상해요ㅠㅠ 글쓴이 님은 님 그대로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누구의 엄마, 와이프여서가 아니라 그냥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소중하고 귀하답니다!! 일을 하시지 않으셔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다면 아니 있다고 하더라도 괜찮아요!! 누구든 아플 수 있고 주춤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내가 아프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주변에 많이 요청해야 합니다. 그래야 얼른 일어날 수 있어요. 이 어려운 문제를 같이 고민해줄 신랑이나 가족들하고 자주 소통하시고 치료도 열심히 받으시고 틈틈히 짧게나마 일할 수 있는 단기 알바같은 것도 해보시면서 자신감을 다시 되찾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