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잠
40대에 이직하기가 정말 쉽지 않지요. 그래도 꿈꾸는 일을 하시기 위해 오랜 기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신 것 같네요. 많은 돈과 익숙한 환경을 버리고 새로운 곳으로 가시는 것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준비해오신 일이니 현명하게 잘 선택하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귀웅님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21년 차로 일하고 있는 40대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싫지만은 않지만 저에게 더 맞는 적성을 찾아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은 일을 20년 이상 했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적성에 맞기는 하였어요. 그러나 제가 꿈꾸었던 이상과는 다른 일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그 꿈을 쫓아가려고 합니다.
아마 월급은 좀 줄어들 것 같아요. 학부때부터 그리던 일이기도 하여 회사 다니면서 그 꿈을 위해서 학위도 받았거든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연봉도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약간 고민은 되지만.. 티오만 생기면 이직해볼까 싶기도 해요.
40대의 이직 결정. 쉽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