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시기와 가능성

이제 외동아들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해서 엄마 손이 어릴때 보다 덜가요. 물론 사춘기가 곧 올듯하기는 하지만요. 아이가 하나이고 어린시절 아이와 교감하고 더불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만3살 부터 일을 그만두고 양육에만 집중한지 8년이지났네요. 슬슬 재취업을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늦은 나이에 나았으니 아직도 앞으로 아이엎으로 들어갈 돈이 많이 필요하고 현재도 재취업은 힘들어 보이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더 어려울듯합니다. 그러나 재취업하면 매일 저녁에 혼자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 쉽게 결정하기 힘듭니다. 재취업하면 퇴근후 집에 오는게 10시 반쯤 되믄 직종입니다... 3월부터 매일 고민하는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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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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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혼자 둘 아들 걱정에 재취업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이미 직장은 구해지신걸까요???
    10시 30분이면 아이 혼자 있기엔 긴 시간인 건 맞는 거 같아요. 남편 사정이나 구체적인 상황을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방법들을 열어놓고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퇴근시간을 말씀하신 걸 보면 이미 직장을 정해놓으신 것 같은데 아드님과 한 번 그 시간에 대해 이야길 나눠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글쓴이님의 사정을 헤아려 줄 수 있는지 그 시간동안 무얼 하면 좋을지에 대해 계획을 짜 보는 것입니다. 만약에 합의가 되지 않거나 걱정이 덜어지지 않을 것 같으시다면 아무래도 아이의 스케쥴에 맞는 직장을 구하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네요. 중3이면 학원도 많이 다닐 시기라 저녁 시간 까지는 바쁠 줄로 아는데 대화를 해 보는 게 가장 먼저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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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10시반이면 정말 많이 늦어지긴 하네요.
    그래도 지금 아니면 정말 하고 싶으실 때 일을 못하실 수도 있으니 일단 취업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취업을 하시면 일상이 많이 달라질테니 가족들과 잘 상의해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