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를 해야 되는데 집에서는 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걱정이네요.

중2 딸아이 중1때는 시험이 없어서 학원 다니는거 말고는 

집에서 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중학교 올라가면서부터 사춘기가 와서 말도 안하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친구들과 통화하고 핸드폰만 해요 

몇 번 혼내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말 문을 닫은거 같아서 

너 알아서 해라하고 냅뒀는데 이제 중2학교가 되어서 시험을 보는데 

걱정이 안되나봐요. 

저는 문제집 한페이지라도 풀었으면 좋겠는데 

좀 풀었냐고 물어보면 풀었다고 짜증내고 문제집 좀 들춰보면 

어디를 풀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계속 이렇게 놔둬야 되는지 한 번 잡아야 되는지 

잡는다고 해서 잡히지도 않을꺼 같고 사춘기 아이 더 어긋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지금도 아이는 방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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