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오네요.
공부하러 들어가서 책상에 앉았나 싶어 보면 서랍의 물건을 치우고 있네요.
정리가 안되어 정신이 없다고 하네요.
정리가 끝나 이제 공부를 하나 싶어 보면
가방속 물건들을 다 꺼내서 뒤지네요.
이렇게 뭐 하나를 하려면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공부가 안되네요.
보다못해 독서실이나 스카에 가서 하라고 하니 이것저것 가방을 꽉 채워 가네요.
집중력있게 한두과목만 챙기라고 하면
공부를 하다보면 다른 과목이 걱정이 되어
그걸 봐야해서 다 챙겨간다고 하네요.
이러니 무슨 공부가 되냐구요ㅠ.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지네요.
이렇게 뭐 하나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저희 아이 학습장애 치료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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