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10년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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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임신과 동시에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몸도 약하고, 남편의 직장에서 이동 할 시기였거든요.

나름 공기업이었는데 너무 쉽게 퇴사를 한 건 아닌지 후회가 되는 요즘입니다.

정년이 보장되어서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쓸 껄..후회했지만, 이제 곧 다시 취업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애매한 초저랑 유치원생.

가장 고민은 방학 입니다.

시기가 두 곳 다 다르다보니, 개학과 방학식 날도 다르고

그에 따른 긴 시간의 엄마의 부재가 걱정되네요.

다시 일은 해야겠는데 취업한다해도 아이들이 걱정되는 마음이 큽니다. 다들 어찌 키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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