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career/20543919
전업 11년차입니다.
결혼전 전문직이었고 나름 재밌게 일했습니다
아이낳고 좀 키워야지 싶었고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땐 다시 일 해보고싶었으나 남편의 이직과 적응문제로 좀 더 제가 봐주기로했어요
유치원입학하고는 코로나가 심해졌고 아이도 집에 있다보니 취업은 생각도 못 했네요
어영부영 아이가 이제 9살입니다
엄마가 집에 있길 원하면서도 엄마가 가게 사장님했음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니
다시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남편은 귀가가 늦은편이라 제가 집에서 아이를 케어해주기를 바라고
전 이대로 사라져가는 느낌에 다시금 무언갈 해보고싶지만
아이가 밟히네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