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만 가면 무너져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자소서 뚫고 면접까지는 자주 가는데, 항상 그다음이 없어요
면접관이 질문할 때마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말을 너무 돌려서 하거나 횡설수설하는 것 같아요


끝나고 나서 아 이렇게 말할 걸.. 하고 후회만 매번 하네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요즘은 점점 면접이 무서워지고,  
또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지원 자체도 주저하게 돼요

 

혹시 면접 자신감 키우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진짜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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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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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게시글에 드러난 호소 문제 요약 및 정리해보자면 면접에  자주 진출하지만, 머릿속이 하얘지고 말을 돌려서 하거나 횡설수설하여 후회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이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면접이 무서워지며 지원 자체를 주저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느껴지네요.
    
    면접에서 불안감을 느끼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는 면접에 대한 부담감과 익숙하지 않은 환경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답니다. 또한, 면접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면접 자체가 무서워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어요.
    
    먼저,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원하는 기업의 정보, 면접 질문 유형 등을 미리 파악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보세요. 
    또한,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대답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스스로를 믿고, 자신의 강점을 자신감 있게 표현해보세요. 
    그리고, 면접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그것을 계기로 배우고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면접은 연습을 통해 점점 익숙해질 수 있는 것이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보세요. 
    
    제 딸 경우보니 같이 공부했던 수험생들과 면접 스터디를 하며 각자 다양한 면접문제를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지는 시간을 만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사는 원하는 직장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거나, 직접 면접을 경험해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면접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믿고 계속 도전해보세요. 
    당신은 충분히 능력이 있고, 성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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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자신감 문제인거 같은데, 남들 앞에
    나서서 말하기 연습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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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면접까지 자주 가시는데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면접관 앞에서 머리가 하얘지고 횡설수설하는 경험, 그리고 끝나고 나서 후회하는 마음은 많은 분들이 겪는 어려움입니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면접이 무섭다'는 감정 뒤에는 '떨어질까 봐', '실수할까 봐', '기대에 못 미칠까 봐' 등 다양한 불안감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구체적으로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막연한 공포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접은 '완벽한 답변'을 해야 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면접관은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우리 회사와 잘 맞을지, 그리고 잠재력이 있는지를 보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모든 질문에 완벽하게 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면접관도 사람이기에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오히려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다가 더 큰 실수를 하는 것보다,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제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와 같이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머릿속에서만 시뮬레이션하는 것과 실제로 입 밖으로 내뱉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익숙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관 역할을 바꿔가며 실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세요. 스터디원들에게 솔직한 피드백(말이 너무 길다, 핵심이 없다, 표정이 어둡다 등)을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세요.
    스마트폰으로 면접 답변 연습 모습을 촬영하고 직접 모니터링해보세요. 자신의 표정, 제스처, 시선 처리, 말투, 답변 속도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색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맞춰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최대한 많이 예상하고,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정리해보세요. 이때 답변은 키워드 위주로 간결하게 정리하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을 붙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지원동기 - 성장 가능성, 기업 문화, 나의 강점 연결")
    면접관에게 횡설수설하거나 말을 돌려서 한다는 인상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답변에 일관된 스토리와 핵심 메시지를 담는 연습을 하세요.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핵심 결론을 말하고, 그 뒤에 근거를 설명하는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하세요. "저는 ~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하면 면접관이 여러분의 답변을 쉽게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강점, 경험, 가치관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몇 가지 정하고, 모든 답변을 그 키워드와 연결 지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접은 능력과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이번에는 내가 가진 것을 충분히 보여주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면접은 연습을 통해 충분히 향상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여러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익숙하지 않아서일 뿐입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믿는 것입니다. 이미 서류와 면접까지 자주 가신다는 것은 충분한 역량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면접에 임하시면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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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솔직하게 고민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용기 있으신 것 같아요. 면접이 어렵고 긴장되는 건 많은 분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몇 가지 도움 말씀 드릴게요.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세요: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답변을 미리 연습해보세요.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정리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모의 면접을 해보세요: 친구나 가족, 또는 혼자서 거울 앞에서 연습하는 것도 좋아요. 실제 상황처럼 긴장감을 느끼면서 연습하면, 실제 면접 때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요.
    
    질문에 대한 답변 구조를 만들어보세요: STAR 기법(상황-임무-행동-결과)을 활용하면 답변이 체계적이고 명확해져서 말이 돌거나 횡설수설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면접 전 긴장을 푸는 방법을 찾으세요: 깊은 호흡,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긴장을 완화하면 더 차분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어요.
    
    실수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면접 후 후회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니, 다음 기회에 더 잘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자신감은 연습과 경험에서 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긴장하지만, 반복해서 연습하고 경험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