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을 하고 싶은데

 영업이나 부동산컨설팅 면접을 보긴 했어요 둘 다 합격했는데 뭔가 다단계 일 것 같아 꺼림칙해서 안갔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만류를 너무 심하게 하더라구요. 차라리 안 하는게 돈버는거다 이러는데 이렇게 반대하는 이유가 뭔지 혹시 알아요? 저도 영업왕이 되어서 월 몇천만원씩 벌지를 그리고 처음에 교육 들어단다는데 정장 입어야하고 기본급이 아예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성과제라서 건수가 많을만큼 많이 번다는데 예나 지금이나 영업하라고 사람들한테 서류 건내면 어차피 안 하고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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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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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가족들이 만류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다단계 판매나 유사한 영업 방식은 종종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걱정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공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가족의 입장에서 반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영업직은 성과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불안정한 수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본급이 없는 경우, 처음 몇 달 동안 수입이 전혀 없을 수도 있어 가족들이 걱정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영업 활동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필요로 하며,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이러한 점을 염려하며,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업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자신이 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가족의 조언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자신의 목표와 상황을 잘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영업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다른 안정적인 경로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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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영업직에 대한 열정과 “영업왕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인상 깊었어요.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은 도전 정신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면접 합격 후에도 찜찜한 마음과 가족들의 강한 반대 속에서 혼란을 느끼신 것도 충분히 이해돼요.
    
    🌿 어떤 고민이 있었을까요?
    기본급 없이 정장 차림으로 교육을 받고, 성과로만 수입이 결정되는 구조는 부담스럽고, 다단계와 비슷하다는 불안도 들었지요. 
    가족들이 “차라리 안 하는 게 돈 버는 거다”라고까지 말리는 상황에서 마음이 더 흔들렸을 거예요.
    
    🌿 가족들은 왜 반대할까요?
    가족의 반대는 비난이 아닌 걱정이에요. 
    성과제 영업은 수입이 불안정하고, 심리적 부담도 크기 때문에 위험한 선택으로 여겨지기 쉬워요. 
    특히 일부 부동산·금융 분야의 다단계적 구조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가족들의 걱정을 키우기도 해요.
    
    🌿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어떤 방식의 영업을 하고 싶은가?”
    “거절을 반복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영업은 분명 매력적인 분야지만, 꾸준한 끈기와 감정관리 능력이 필요해요. 
    정말 적성에 맞는다면, 기본급이 보장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있는 안정적인 회사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가족에게는 무작정 설득하기보다,
    “이런 점들을 내가 확인해보고 있어”
    “걱정하는 부분도 이해하고 있어”
    이렇게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도 중요해요.
    꿈을 품는 건 멋진 일이지만, 잠시 멈춰 방향을 점검하는 것도 용기예요.
    성공을 향한 길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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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가족분들이 그렇게 강하게 반대하시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단계일 것 같다"는 느낌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단계 판매는 초기에는 고수익을 약속하며 사람들을 현혹하지만, 구조적으로 하위 판매원을 계속 모집해야 수익을 얻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참여자가 결국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기본급 없이 오로지 성과에 따라서만 수입이 결정되는 구조는 매우 불안정합니다. 초기 실적이 없을 경우 생활고에 시달릴 수 있으며, 꾸준히 높은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가족들은 우려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장을 입고 교육을 받는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단계 회사나 실적이 낮은 영업 조직에서 과도하게 형식적인 것을 강조하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들은 이러한 점을 다단계의 특징 중 하나로 인식하고 경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영업왕이 되어 월 몇천만원씩 번다"는 말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현실적으로 극소수의 상위 판매원만이 가능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이러한 과장된 약속에 현혹되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것을 걱정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면접 때 들은 이야기만으로는 회사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검색,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회사의 평판, 사업 모델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특히 "다단계", "불법", "피해"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여 부정적인 정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의 고수익 약속에 현혹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불안하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가족들의 조언처럼 안 하는 것이 오히려 돈을 버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영업이나 부동산 컨설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직업이 있습니다. 조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다른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본인이 충분히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가족들의 걱정과 우려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니,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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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영업직이 쉬운게 아닌거 다들 아니까요. 하는 만큼 버는거긴 하지만 그게 상당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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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가족들이 만류하는 이유가 있겠죠
    본인도 뭔가 꺼림직해 한 거잖아요
    영업왕, 월 몇천만원 뜬구름 잡는 얘기 같네요
    요즘엔 다단계 형태를 띤 유사수신행위를 하는 회사가 많아요
    젊은 사람들 인생 망치는 지름길이죠
    신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