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싫어하는 아기

딸이 이제 37개월이예요.

이번 여름엔 어린이집에서 물놀이장을 열어서 하루 놀기도 하고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가서도 물놀이장에 데려갔는데 무서워서 제대로 놀지를 못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신나게 웃으며 놀아주고 싶은데 아이가 좋아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네요.

어릴때부터 예민하고 겁이 많은 아이기는 했지만 이만한 애들은 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당황스러워요ㅋㅋ

구명조끼 튜브 워터슈즈 다 샀는데ㅠㅠㅋㅋ

내년이 되어 5살이 되면 또 달라지려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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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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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나나
    아이들마다 다르니까요.
    저희 아이도 처음 바닷가를 가서 놀랐는지 내내 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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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ㅎ
    조금씩 적응시켜나가다보면 나중엔
    여름마다 수영장지옥에 계실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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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별
    아이들마다 다를거 같아요. 
    전 제가 물을 싫어해서 애들 물놀이에 동참안하는데 각자 알아서 애들이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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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아이들은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더라구요.
    제 친구 딸도 물을 그렇게 무서워해서 걱정했는데 좀 크고 나니까 물개가 따로 없어요ㅋㅋㅋㅋ
    여름마다 물놀이 하러 가느라 바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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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그쵸 애들마다 다르잖아요~
    크면 또 좋아하게 될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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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리
    아이성향이죠~ 저는 어른이지만 어릴때부터 쭉 물이 싫습니다ㅋ 이건 바꿀수있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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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밍0904
    ㅅ시간이 지나면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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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자주 보여주고 하면 적응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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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게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물을 싫어하는 아이는 별로 못 본 거 같아요. 물에 젖었을 때의 느낌을 싫어하거나, 물이 무겁거나, 익숙하지 않아서 다가가려는 아이는 있지만 어릴수록 그 양수에 익숙한 부분이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