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엽서
아휴 동상과 가위 바위 보 를 하는 저 손이 너무 앙증 맞고 이쁘네요. 순수한 동심은 어느 미사여구 보다 아름다워요. 아이와 많이 행복한 시간 보내주셔요
"가위, 바위, 보! 내가 이겼네"
아이와 공원에 나와서 주먹을 쥐고 있는 동상과 가위바위 보 시합을 하고 있네요.
"가위, 바위, 보 내가 이겼네"
" 내가 이겼다"
가위를 내고 주먹을 쥐고 있는 돌 동상에게 소리를 칩니다.
" 누가 이겼을까?"
" 내가 이겼지?"
ㅋㅋㅋ 정말 억지지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이제 커서 가위, 바위, 보 도 할 수 있게 컸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마음에 행복이 밀려옵니다.